안녕하세요. 병헌오빠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글 쓰는 걸 게을리했네요. 한 달 만에 소식 전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으로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취미에 빠져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2월 17일은 저에게 조금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제목을 보고 눈치채셨지요? 2019년 5월 24일 일본에 발을 디딘 뒤 오늘로 딱 천 일째입니다. 더듬거리는 일본어로 아무 것도 모른채 생활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천 일이네요. 일본에 처음 올 때만 하더라도 설마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한국어 교사를 한 지도 2년이네요. 거기다 영어까지 가르치고 있으니 세상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천 일을 지낸다는 건 외로운 일이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덕에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今日で日本に来てから1000日になります! 時間って本当に早いものですね。
ここまでやってきたのは全てこの文を読んで下さる皆さんのおかげで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これからも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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