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헌오빠입니다.
또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네요. 3월에는 삿포로 여행도 다녀오고, 저와 오랫동안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고양이가 죽기도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곧 글을 쓰도록 할게요.
오늘은 날이 따뜻하다 못해 더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츠지도辻堂는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갔네요. 며칠 전까지 춥다가 갑자기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마치 여름처럼 덥게 느껴졌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저녁 수업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에 올해 처음으로 휴대용 의자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바닷가에 앉아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엄두를 못 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니 참 좋더라고요. 휴대폰으로 사진도 몇 장 찍으며 한 시간 정도 바다를 보다 저녁 수업 준비를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다, 이번 달 하순쯤 비가 오면서 다시 추워지는 거 같네요. 이 봄비가 끝나면 드디어 긴 겨울이 끝나고 꽃 피는 봄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새학기도, 회사도 4월부터 시작하죠. 저도, 여러분도 좋은 일로 가득한 봄이 되길 바라봅니다!
いきなり暑くなった1日でした! せっかくの海日和を逃したくなくて、授業と授業の間の時間に携帯用の椅子とブルートゥースのスピーカーを持って海に向かいました。
久々に海を眺めながら音楽を聴く、ゆったりできた良い1日でし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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