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헌오빠입니다. 11월은 새로운 수업도 많이 시작되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많이 못 올렸습니다. 그래도 11월 마지막 날에 이렇게나마 글을 올리게 돼서 다행이에요.
제목에 쓴 것처럼, 저는 지금 浜松에 와 있습니다. 일본에 온 지도 어느덧 이 년 반, 그동안 한 번도 혼자 여행을 한 적이 없었기에 큰 맘 먹고 홀로 여행을 왔어요. 일본에 오기 전에는 인도/스리랑카, 유럽 곳곳을 혼자서 배낭여행 했는데 가장 오래 산 일본은 혼자 여행이 처음이라니, 이상한 일이죠.
오늘은 특별히 한 일은 없고, 체크인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 그 시간동안 中島砂丘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카페의 마스터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큰 모래언덕이 세 개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거의 없어졌다고 하네요. 한 시간 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사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한참을 걷다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浜松에는 이틀 정도 더 머물 예정입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와서, 내일은 어디를 가게 될 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봅니다.
日本に来て2年半、初めての一人旅に出ました! 旅の場所も、ホテルと新幹線まで前日に決めるくらい今回の旅は計画なしの即興の旅です。 今日は日本3大砂丘と呼ばれる<中島砂丘>に行ってみました。 昔のよう大きい砂の丘はもうないらしいですが、それでも十分広くて素足であちこち歩きました。 明日もまだ計画なし! 楽しい日になれるといい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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