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執筆者の写真gbhoppa

2년

안녕하세요. 병헌오빠입니다.

2019년 5월 24일, 제가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온 날입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는 일본에 오자마자 한국/아일랜드의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에노시마에 있는 카페에서 일을 했고, 워홀 비자가 끝나갈 때쯤 취업 비자를 얻기 위해 영어교육이라는 전공을 살려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네요. 회사는 그만뒀지만 그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은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에요.

여행도 제법 다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물론, 코로나가 유행할 때엔 go to 캠페인을 통해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갔습니다. 캠페인이 끝난 요즘엔 멀리는 못 가지만 시간이 날 때 집 가까운 곳들을 가보려고 해요.

일본 생활은 만족스럽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한국에 갈 수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19년 11월에 잠깐 들른 이후로 못 갔으니 벌써 1년 반 가까이 한국에 못 가고 있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오랫동안 한국에 없는 시간입니다. 아일랜드에서 워홀을 할 때엔 거리가 멀어서 한국에 못 갔지만, 바로 옆 나라인 일본에 있으면서 고국에 갈 수 없다니 참 얄궂은 일입니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한국에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일본에서 2년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생활도, 한국어 수업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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